다음은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입니다.
미국 국무부는 중동 내 미군을 겨냥한 이란의 군사 공격을 가능하게 하는 위성 영상을 제공한 4개 단체를 제재했습니다.
중동 내 미군 시설 위성 영상을 이란에 공급하는 행위는 미국과 파트너 국가 요원들의 안전을 위협합니다. 국무부는 이러한 위협에 대해 "대응 없이 지나가지 않을 것"이라고 천명했습니다.
미 재무부도 이란 군의 무기 확보 노력을 지원하고, 이란의 무인기(UAV) 및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에 사용되는 원자재 조달을 도운 10개 단체와 개인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습니다.
미국은 대통령 국가안보 대통령각서 2호(NSPM 2)의 지침에 따라 이란의 군사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조달 시도를 저지하는 데 전념하고 있습니다. 또한 유엔 결의를 무시하고 테헤란의 확산 프로그램을 돕거나 기여하는 비이란계 단체와 개인에게 책임을 묻는 데 주저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번 조치는 이란의 핵 합의 사항에 대한 '중대한 불이행'에 대응해 2025년 9월 27일 재개된 유엔의 제한 조치 및 제재에 따른 것입니다. 여기에는 특정 재래식 무기와 관련 물자가 자국 영토를 통해 이란으로 이전되는 것을 방지하고, 이와 관련된 기술 교육, 금융 자원 및 서비스, 자문 등을 차단해야 하는 유엔 회원국들의 의무가 포함됩니다.
국무부는 '에픽 퓨리(Operation Epic Fury)' 작전 기간 중 미군의 활동을 상세히 담은 오픈 소스 영상을 배포한 중국 소재 지형 공간 정보 업체 '미엔트로피 테크놀로지(항저우)(MizarVision)'를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습니다.
아울러 동 작전 기간 이란에 위성 영상을 제공한 중국 소재 단체 '어스 아이(Earth Eye)' 역시 제재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또한 국무부는 중국의 상업용 위성 업체인 '장광 위성 기술(Chang Guang Satellite Technology)'을 제재했습니다. 이 업체는 이란의 요청에 따라 미국과 동맹국의 군사 시설 위성 영상을 수집해 지원해 왔습니다. 특히 장광 위성은 과거에도 미국의 제재 대상인 후티 반군에 미군 자산을 겨냥한 위성 영상을 제공한 바 있으며, 이미 2023년 12월에도 제재 대상으로 지정된 바 있습니다.
미국의 제재 대상인 이란 국방부 및 군수지원부(MODAFL)의 수출 전담 부서인 ‘국방부 수출센터(MINDEX)’도 제재 대상에 올랐습니다. 국제 군사 전시회에서 이란의 방산 장비를 홍보하는 MINDEX는 과거 MODLEX로 불리던 기관의 새 명칭으로 MODLEX는 2012년 MODAFL에 의해 소유 및 통제된 혐의로 제재를 받은 바 있습니다.
미국은 이란을 지원하는 중국 소재 단체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책임을 물을 것이며 ‘에픽 퓨리’ 작전 이후 이란이 확산 민감 프로그램을 재건할 수 없도록 모든 조치를 강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