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지금 평화 선택해야

다음은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입니다.

마이크 왈츠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외교적 성과와 합의에도 불구하고, 이란은 여전히 기본적인 품위와 존중을 국제사회에 보여주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신 이란은 안보리와 이웃 국가들, 그리고 외교의 기본 원칙에 공개적으로 맞섰다”고 지적했습니다.

왈츠 대사는 이어 “안보리 회원국들은 이란에 공격을 중단하고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라고 말했다. 이란의 이웃 국가들도 정중하게 폭력을 멈추고 해협을 열라고 요청했다. 심지어 이란의 가장 가까운 협력국들조차 비공개적으로 기뢰 매설을 중단하고, 통행료 부과를 멈추며, 해협을 개방하라고 말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과 이란은 몇 주 전 양해각서에 서명했습니다.

그 가장 기본적인 전제는 국제 수로인 해협이 개방돼야 하며, 민간 선박에 대한 공격은 중단돼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란은 이를 무시하는 길을 택했고, 최근 바레인과 쿠웨이트의 민간 기반 시설을 향해 미사일과 드론을 발사했습니다. 또한 오만 영해를 통과하던 상업용 선박에도 공격을 가했습니다.

136개국이 이란에 이같은 행위 중단을 촉구한 뒤에도 이란은 다시 공격에 나섰습니다. 이웃 국가들이 긴장 완화를 호소한 뒤에도 이란은 다시 공격했습니다.

미국이 여러 주 동안 최고위급 외교를 추진하며 협상에 나선 뒤에도 이란은 또 다시 공격했습니다.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양해각서에 서명했지만, 이란은 다시 공격했습니다.

그리고 이란 국민이 새로운 이란을 요구하며 목소리를 내자, 정권은 자국민을 탄압했고 지금도 계속 인터넷 통제를 위해 수백만 달러를 쓰고 있습니다.

더욱이 이란 내 처형도 급증했습니다.

자바드 자마니와 아볼파즐 사에디, 학생 2명이 최근 이란에서 처형됐습니다. 이들의 사건은 변호인도 없이 혁명법원에서 졸속 처리됐으며, 이들에게 적용된 혐의는 “신에 대한 전쟁”이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2025년 말과 2026년 초 이란 전역에서 대규모 거리 시위가 벌어진 뒤 정권은 인권 옹호자, 변호사, 의료진, 학생, 심지어 어린이를 포함해 약 4만 명을 체포했습니다. 전쟁이 시작된 이후에도 수천 명이 추가로 체포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들 중 상당수는 보안·정보기관이 운영하는 비밀 구금 시설에 수감돼 있으며, 그곳에서 자백 강요를 위한 고문을 당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변호인의 도움조차 받지 못한 채, 일부는 주민들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기 위한 공개 교수형에 처해지고 있습니다.

왈츠 대사는 미국은 “이란이 평화와 대화의 길로 돌아설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세계는 이란 편이 아니다. 이란 국민도 이 정권의 편이 아니며, 이란의 이웃 국가들도 이 정권의 편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란이라는 나라와 그 국민에게는 변화의 기회가 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무한정 주어진 것은 아닙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합의를 이루거나, 아니면 일을 끝낼 것이다. 그 일을 끝내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