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콜롬비아 관계 재활성화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입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이 최근 콜롬비아를 방문해 아벨라르도 데 라 에스프리에야 신임 대통령을 만났습니다.

두 지도자는 안보와 마약 밀매 대응에 초점을 맞춘 전략적 동반자 관계 구축을 강조했습니다.

루비오 장관의 이번 순방 일정에는 마약 문제에 엄정하게 대응하기로 공언한 에콰도르와 페루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콜롬비아에서 루비오 장관과 오마르 불라 콜롬비아 외무장관은 핵심 광물과 민간 원자력 분야에서 협력 확대를 위한 두 건의 양해각서(MOU)에 서명했습니다.

이는 200년이 넘는 미국과 콜롬비아의 동반자 관계를 다시 활성화하고, 서반구에서 다시 안보와 경제 협력의 핵심 축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핵심 광물 협정은 핵심 광물과 희토류의 공급망을 안정적이고 다변화되고 공정한 구조를 통해 확보하기 위해 미국과 콜롬비아 간 협력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것입니다.

또 양국 정부가 협정 체결 후 6개월 이내에 정부와 민간 부문의 지원을 동원해 광산 개발과 가공 사업을 공동으로 발굴하고 자금을 지원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민간 원자력 협력 양해각서는 미국과 콜롬비아 간 전략적 민간 원자력 협력을 위한 양국 간 협력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것입니다.

루비오 장관은 “우리는 에너지, 무역, 상업 분야에서 함께 할 수 있는 일이 많다고 생각한다”며 “이를 통해 양국 모두가 혜택을 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데 라 에스프리에야 콜롬비아 대통령은 마약 밀매범들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범죄를 줄이기 위해 합법적인 체류 허가가 없는 이민자 수천 명을 추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지난달에 취임한 후, 데 라 에스프리에야 대통령은 마약 밀매를 근절하기 위해 콜롬비아를 '미주 카르텔 대응 연합(Americas Counter Cartels Coalition)'에 가입시켰습니다.

또 전임 구스타보 페트로 대통령 정부 시절 악화됐던 미국과의 관계를 뒤로하고, 오랜 기간 이어져 온 미국과의 안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미국과 콜롬비아는 단순한 정부 간 협력을 넘어서 강력한 유대 관계를 맺고 있다"며 "이는 강력한 경제적 유대이자 문화적 유대이며, 민간 교류와 사회적 차원의 강력한 유대"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미래에 대한 훌륭한 비전과 열정을 지닌 데 라 에스프리에야 대통령과 함께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습니다. 또 ‘오랫동안 미국의 가장 강력한 우방이자 파트너였던 나라에 다시 오게 되어 기쁘다"면서 "관계 복원을 넘어 그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양국과 양국 국민 사이에 '황금기'를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한 논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