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동남아시아 범죄 조직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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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맨해튼의 FBI 활동(자료 사진)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한 논평입니다.

동남아시아에서 활동하는 초국가적 사기 네트워크는 미국에 중대한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미 연방수사국(FBI)의 동남아 사기 조직 대응 노력을 담당하는 스콧 셸블(Scott Schelble) 부국장보는 “이 지역에서 대규모 사기 작전을 운영하는 중국계 조직범죄 조직들이 매일 미국인들을 표적 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태국과 캄보디아, 베트남을 방문한 셸블 부국장보는 “이들은 작거나 고립된 범죄가 아니라 국경과 기술, 취약한 사람들을 착취해 막대한 수익을 창출하는, 정교하고 풍부한 자원을 갖춘 범죄 기업”이라고 말했습니다.

FBI는 법무부와 긴밀히 협력하며 이러한 네트워크에 맞선 글로벌 투쟁을 주도하는 데 전적으로 전념하고 있습니다.

셸블 부국장보는 태국 왕립 경찰이 강력한 작전 파트너로서 정보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셸블 부국장보는 FBI와 법무부 타격대, 그리고 태국 왕립 경찰이 이러한 범죄 네트워크를 와해시키고 피해자를 식별하며, 이들 범죄를 뒷받침하는 금융 인프라를 타격하는 데 성공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캄보디아에서는 사기 작전 대응 방안에 대해 미국 당국자들과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셸블 부국장보는 “FBI는 과거 캄보디아 국가경찰과 태스크포스 형태로 협력한 바 있다”며 “그러한 수사에서 거둔 성공을 이번 사기 단지 대응에 활용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셸블 부국장보는 베트남 공안부와도 상호 관심사에 대해 유사한 논의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셸블 부국장보는 여러 대형 사기 조직 단지를 직접 관찰할 기회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멀리서 바라보더라도 직접 보기 전까지는 이러한 작전의 규모를 완전히 파악하기는 불가능할 정도였다”며, “산업적 규모의 사기가 이뤄지는 전체 시설이 존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셸블 부국장보는 또 “이러한 작전 뒤에는 실제 피해자들이 있다. 종종 평생 저축을 잃는 미국인들이 있으며, 많은 경우 인신매매를 당해 강제로 이러한 범죄 활동에 가담하게 된 사람이 있다”며, “그 인적 비용이 바로 이 일이 그토록 중요한 이유”라고 강조했습니다.

셸블 부국장보는 “이번 방문을 통해 분명해진 메시지는 분명하다. FBI는 이들 조직이 어디에서 활동하든 공격적으로 추적할 것이며, 신뢰할 수 있는 국제 동맹과 긴밀히 협력해 대응하겠다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범죄자들은 미국인을 표적으로 삼는다면 국경이 자신들을 보호해 줄 것이라고 믿어서는 안 된다”며 “우리는 당신들이 어디에 있는지 알고 있으며, 당신들을 잡으러 가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