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IL과 알카에다의 위협에 대응

  • VOA Policy

2026년 1월 28일, 마이크 월츠 미국 유엔 대사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중동 정세 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한 논평입니다.

마이크 왈츠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안보리 회의에서, 미국은 ISIL과 알카에다, 그리고 그 연계 조직이 제기하는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단호하게 행동할 의지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왈츠 대사는 이들의 연계 조직이 아프리카와 중동, 남아시아 전반의 불안정한 정세를 악용하며 끊임없이 적응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외국인 전투원이 자주 개입되면서, 테러 위협은 점점 더 분산되고 복잡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왈츠 대사는 미국은 서아프리카와 사헬 지역에서 알카에다 연계 조직들의 확장을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JNIM과 IS-사헬의 영토 확대, 몸값을 노린 납치 행위가 포함됩니다. 이어 아프리카에 대한 ISIL의 관심 증대,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ISIL 세포 조직의 복원력, 그리고 아프가니스탄에서의 ISIL-K의 계속되는 위협은 미국의 지속적이고 조율된 대테러 노력의 필요성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테러 조직의 상업용 위성 통신, 인공지능, 드론, 가상화폐 등 새로운 기술을 악용하는 점 역시 각별히 우려되는 부분입니다.

미국은 특히 이라크와 시리아, 소말리아 등지에서 ISIL과 알카에다의 활동을 억제해 온 회원국들의 대테러 작전을 높이 평가합니다. 왈츠 대사는 현지 경찰과 보안 요원들이 ISIL의 공격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목숨을 바쳤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최근 시리아 알레포의 한 교회 인근에서 발생한 사례를 언급했습니다.

왈츠 대사는 동료 회원국들에 테러 자금 조달 네트워크를 교란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미국은 이러한 노력이 여전히 결정적으로 중요하다고 믿으며, 소말리아와 서아프리카에서 최근 거둔 성과들은 자금의 흐름을 추적하고, 이들 조직으로 들어가는 자금을 차단하는 것이 강력하고 결정적인 효과를 낼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이라크는 시리아 북동부에 구금·이주한 인원들의 본국 송환을 주도해 왔습니다. 미국은 회원국들에 이라크의 선례를 따라 외국인 전투원들의 송환을 추진할 것을 촉구합니다. 이는 시리아뿐 아니라 더 넓은 지역의 안정을 위협하는 요소를 완화하기 위한 것입니다.

미국은 모든 회원국과의 정보 공유와 합동 작전을 포함한 협력 강화와 제재 체제 이행에 대한 지원을 촉구합니다.

또한 회원국들은 유엔 안보리 결의 2396호를 지지하며, 테러리스트들의 국경 간 이동을 차단하기 위한 심사 절차와 정보 공유에 협력해야 합니다. 아울러 미국은 추가적인 ISIL 및 알카에다 연계 조직을 지정하고, 특히 온라인 공간에서 청소년을 겨냥한 테러 조직 모집과 급진화를 저지하라는 유엔 모니터링 팀의 권고를 지지합니다.

마지막으로, 왈츠 대사는 책임 규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우리는 모든 회원국이 국제법에 따라 ISIL 연계 자국민을 기소할 것을 촉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