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분노’, 이란 정권 엘리트 운영 불법 석유 밀수 네트워크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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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에서 브리핑 중인 스콧 베센트 미 재무부 장관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사망한 이란 고위 안보 관리인 알리 샴카니(Ali Shamkhani)의 아들이자 이란 석유·해운 재벌 모하마드 후세인 샴카니(Mohammad Hossein Shamkhani)의 네트워크 내에서 운영되는 20여 개 이상의 개인, 기업 및 선박을 제재함으로써 이란의 불법 석유 운송 인프라에 대한 압박을 강화했습니다.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입니다.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사망한 이란 고위 안보 관리인 알리 샴카니(Ali Shamkhani)의 아들이자 이란 석유·해운 재벌 모하마드 후세인 샴카니(Mohammad Hossein Shamkhani)의 네트워크 내에서 운영되는 20여 개 이상의 개인, 기업 및 선박을 제재함으로써 이란의 불법 석유 운송 인프라에 대한 압박을 강화했습니다.

스콧 베센트(Scott Bessent) 재무장관은 “재무부는 이란 국민을 희생시켜 이득을 취하려는 샴카니 가족과 같은 정권 엘리트들을 겨냥해 ‘경제적 분노(Economic Fury)’를 공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샴카니는 이란 국민을 희생시키면서 이란 정권의 최고위층과 연계된 가족을 부유하게 하는 수십억 달러 규모의 이란 및 러시아 석유 판매 제국을 이끌고 있습니다. 4월 15일 취해진 미국의 조치는 OFAC이 2025년 7월에 샴카니 네트워크를 제재 대상으로 지정한 것을 토대로 한 것으로, 당시 제재는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에 대한 ‘최대 압박’ 캠페인을 재개한 이후 현재까지 단일 조치로는 가장 큰 규모로 남아 있습니다.

국토안보수사국(HSI)과의 합동 조사를 통해 OFAC은 이란 국적자이자 레바논 헤즈볼라 자금줄인 세예드 나이메이 바드로딘 무사비(Seyed Naiemaei Badroddin Moosavi)와 구 베네수엘라 독재 정권 하에서 이란 석유를 베네수엘라 금과 교환하는 복잡한 돈세탁 계획에 연루된 3개 회사도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습니다. 해당 활동은 모두 궁극적으로 헤즈볼라와 이란 혁명수비대 쿠드스군을 대신해 이루어진 것입니다.

이번 조치는 대통령이 이란과 그 지역 대리 세력에 대한 최대 경제 압박 캠페인을 도입하는 국가안보 대통령 각서 2호(NSPM-2)를 발행한 이후 이란 석유 판매 및 헤즈볼라와 같은 대리 세력을 겨냥한 최신 제재입니다. NSPM-2 발행 이후 OFAC은 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1 천명 이상의 개인, 선박 및 항공기에 제재를 부과해 왔습니다.

샴카니 네트워크는 선단의 모든 측면을 관리하는, 겉으로는 합법적으로 보이는 행정, 컨설팅 및 운송 회사들의 집단을 통해 제재를 회피합니다. 이러한 회사들과 그 직원들은 겉보기에 합법적인 모습을 갖추기 위해 활발한 대외 활동을 유지하면서 네트워크가 이란 정권에 지원을 제공하고 샴카니 가족이 부를 축적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국토안보수사국과의 합동 조사의 일환으로, OFAC은 헤즈볼라를 포함한 테러 활동의 자금원 역할을 하는 이란의 불법 석유 및 금 밀수를 겨냥하고 있습니다. 이란 정권과도 연계된 이란 국적자이자 헤즈볼라 자금줄인 세예드 나이메이 바드로딘 무사비는 니콜라스 마두로(Nicolas Maduro) 전 베네수엘라 대통령 정권 내 지도자들을 포함한 다른 이들과 협력해 테러 자금 조달 활동을 도와 왔습니다.

무사비와 구 베네수엘라 정권 간의 관계에는 독재자 마두로와의 직접적인 접촉이 포함되며, 그는 2020년 미국이 지정한 알렉 사브(Alec Saab)가 체포된 이후 사브의 금융 조력 업무의 일부를 맡았습니다

베센트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지도력 하에 재무부는 이란의 불법 밀수 및 테러 대리 네트워크를 계속해서 차단할 것이며 금융 기관들은 재무부가 테헤란의 테러 활동을 계속 지원하는 이들에 대해 세컨더리 제재를 포함한 모든 도구와 권한을 활용할 것임을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