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란의 잔혹한 탄압 설계자들 제재

미 재무부가 15일 이란 국민을 탄압하는 데 관여한 핵심 이란 지도자들에게 제재를 부과했다.

다음은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한 사설입니다.

이란 국민들이 기본적 자유와 경제적 안정을 요구하며 용감하게 거리로 나서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을 억압하는 자들에 맞서 이란 국민과 함께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습니다.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15일 평화적 시위대에 대한 이란 정권의 폭력적 탄압을 설계한 책임자들을 대상으로 조치를 취했습니다. OFAC는 또한 이란의 엘리트층이 국가의 천연자원에서 발생한 수익을 탈취하고 세탁할 수 있도록 하는 그림자 금융 네트워크에 대해서도 조치를 취했습니다.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재무부는 이란 국민에 대한 잔혹한 탄압에 관여한 핵심 이란 지도자들에게 제재를 부과하고 있다”며 “재무부는 정권의 폭압적인 인권 탄압의 배후에 있는 자들을 겨냥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제재 대상이 된 이란 보안 당국자들 가운데에는 최고국가안보회의(SCNS) 사무총장인 알리 라리자니가 포함돼 있습니다. 라리자니는 이란 국민의 정당한 요구에 대응해 폭력을 사용해야 한다고 가장 먼저 주장한 이란 지도자들 중 한 명입니다.

OFAC는 또한 제재 대상인 이란 금융기관인 멜리 은행과 샤르 은행의 은밀한 ‘그림자 금융’ 네트워크의 일환으로, 이란의 석유 및 석유화학 제품 판매 수익을 해외 시장으로 세탁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개인과 단체 18곳을 지정했습니다.

지난해12월 시위가 시작된 이후 이란 보안군은 시위대에게 실탄을 발포하며 이란 국민의 생명과 자유를 박탈해 왔습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의 일부 세력은 일람 주의 한 병원에서 부상당한 시위대까지 공격해 병원 부지 안으로 최루가스와 금속 탄환을 발사하고 환자, 가족, 의료진을 폭행하기까지 했습니다. 제재를 받은 관리들과 그들이 속한 조직은 이들 주 전역에서 시위가 확산되며 발생한 수천 명의 사망자와 부상자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있습니다.

모하마드 레자 하셈이파르는 로레스탄 주에서 이란 이슬람공화국(LEF) 법집행군 사령관을 맡고 있습니다. 네마톨라 바게리는 로레스탄 주의 IRGC 사령관입니다. 로레스탄 주의 이란 보안군은 이란 민간인을 대상으로 여러 차례의 잔혹 행위를 저질렀습니다.

아지졸라 말레키와 야돌라 부알리는 파르주의 LEF 및 IRGC 사령관으로 각각 복무하고 있습니다. 파르스 주의 보안군은 2025년 12월 시위가 시작된 이후 수많은 평화적 시위대를 살해했으며, 시라즈의 병원들은 총상 환자로 넘쳐나 다른 유형의 환자를 더 이상 받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사망자의 가족들은 사랑하는 이들의 시신이 반환되지 않을 것을 우려해, 정권의 주장에 부합하는 거짓 증언을 국영 텔레비전에서 강요받아 왔습니다.

이란 정권에 의한 이런 폭력과 억압은 반드시 중단돼야 합니다.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은 “미국은 자유와 정의를 요구하는 이란 국민의 목소리 뒤에 굳건히 서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