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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세계 기아 퇴치를 위한 지원 재확인

 제니퍼 로체타 미국 유엔 특별정치문제 담당 차석 대사
제니퍼 로체타 미국 유엔 특별정치문제 담당 차석 대사

다음은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한 논평입니다.

미국은 유엔을 통해 식량난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돕고 식량 공급 노력을 계속할 것입니다.

그러나 갈수록 확대되는 분쟁과 위기로 인해 식량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인도적 지원도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힘겨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제니퍼 로체타 미국 유엔 특별정치문제 담당 차석 대사는 경고했습니다.

이는 이란 정권의 공격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전 세계 석유 수송의 약 4분의 1과 전 세계 비료 수송의 약 3분의 1이 차질을 빚기 전부터 이미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로체타 대사는 이란 정권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자유로운 운항을 방해하는 몰상식한 행위를 계속하는 것에 대해 강력한 분노를 표명했습니다.

유엔 안보리 결의 제2417호는 분쟁 당사국이 인도적 지원 활동을 방해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란의 이 같은 행동은 현재 전 세계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

유엔 산하 인도주의 기구인 세계식량계획(WFP)은 이번 사태로 전 세계적으로 추가로 4천500만 명이 극심한 식량 불안을 겪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란 정권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석유 수출을 차단하면서 유가는 급등했습니다. 에너지 비용 상승은 모두에게 피해를 줍니다. 또 시리아와 가자지구 같은 지역에서는 유가 상승이 인도주의 활동가들과 그들이 지원하는 지역사회가 어렵게 이뤄낸 식량안보를 위협하고 있다고 로체타 대사는 지적했습니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지 못하도록 막고 있는 비료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와 남아시아, 그리고 동남아시아 일부 지역의 식량 생산에 꼭 필요한 품목입니다.

로체타 대사는 앞으로 수개월간 예상되는 농업 생산량 감소는 식량 감소와 가격 상승, 그리고 수단, 나이지리아, 콩고민주공화국과 같은 지역의 식량난 악화를 의미한다고 경고했습니다.

기근조기경보시스템에 따르면 콩고민주공화국에서는1천600만 명 이상이 식량 지원이 필요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무장조직들은 계속 민간인을 공격하고 인도주의 지원을 방해하고 있으며, 에볼라 발생으로 수백만 명이 추가적인 위협에 놓여 있습니다.

수단에서는 분쟁이 세계 최대 규모의 인도주의 위기를 초래하고 있으며, 분쟁 당사자들이 식량에 대한 접근과 식량 공급을 전쟁의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미국은 분쟁의 모든 당사자들에게 수단 전역에서 신속하고 안전하며 방해받지 않는 인도적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할 것을 촉구합니다.

그러나 분쟁만이 세계 식량안보를 위협하는 것은 아닙니다. 엘니뇨와 같은 자연현상 역시 수천만 명을 기아에 빠뜨릴 위험이 있습니다.

미국은 식량 불안에 대응하고, 가능한 경우 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인도주의 단체와 각국 정부와 계속 협력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미국은 최근 전 세계 인도주의, 영양, 식량안보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유니세프(UNICEF)와 세계식량계획(WFP)에 10억 달러 이상의 지원을 제공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로체타 대사는 “미국은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외면하거나 그들이 식량난에 시달리도록 내버려 두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상은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한 논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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