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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쿠바 내 모든 상황’ 대비…‘군사 태세’ 완비

2026년 6월 10일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이 쿠바 관타나모만 해군기지에서 미국 장병들을 대상으로 연설하고 있다.
2026년 6월 10일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이 쿠바 관타나모만 해군기지에서 미국 장병들을 대상으로 연설하고 있다.

다음은 미국 정부의 정책을 반영하는 논평입니다.

피트 헤그세스 미국 전쟁부 장관은 “쿠바의 미래에 일어날 일은 미국 대통령과 쿠바 지도부의 손에 달려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어떤 경우에도 전쟁부는 가능한 모든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태세를 갖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헤그세스 장관은 지난 10일 쿠바 관타나모 베이 해군 기지에서 미국 군인들을 대상으로 한 연설에서 “이곳 관타나모 베이에 오게 돼 영광”이라고 말하고, “이곳은 과거에도 그랬고 지금도 여전히 매우 중요하고 전략적인 미국의 영토”라고 밝혔습니다.

이 기지는 미군 남부사령부의 일부이며 카리브해 내 미국의 지역 안보를 위한 중심지 역할을 합니다. 이곳에는 약 3,000명의 미군 병력이 주둔하고 있으며, 무력 충돌법에 따른 구금자들을 안전하고, 인도적이며, 법적으로 관리하고 수용하는, 관타나모 베이 구금 캠프가 있습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번 방문의 목적이 구금 시설의 견고함을 확인하고 장병들에게 필요한 장비를 갖춰주는 것뿐만 아니라, 미국의 군사적 준비 태세가 단순히 지구 반대편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님을 전 세계에 보여주는 데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의 해안에서 9,000마일 떨어져 있든, 90마일 떨어져 있든, 미국의 힘이 세계 최고라는 점을 전 세계가 이해하길 바라며, 우리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언제든 공격이나 방어에 나설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1823년 제임스 먼로 대통령은 현재 '먼로 주의'로 알려진 외교 정책을 명문화했습니다. 이는 서반구가 유럽 국가들의 추가적인 식민지화 노력이나 간섭으로부터 금지된 구역임을 선언한 것입니다. 이후 이 정책은 모든 외국 세력의 간섭을 포함하는 것으로 확대됐습니다.

헤그세스 장관은 1904년 시어도어 루즈벨트 대통령이 이 원칙에 자신의 견해를 더한 '루즈벨트 부속서'를 추가했으며, 이는 미국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라틴 아메리카 국가들의 문제에 미국이 개입할 수 있음을 강조하는 것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헤그세스 장관은 또 장병들에게 ‘먼로 주의’가 미국 역사의 중심이 되어 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조국을 방어하고 있으며, 우리의 반구를 되찾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먼로 주의’와 ‘루즈벨트 부속서’가 살아있을 뿐만 아니라, 이제 우리에게는 ‘먼로 주의’에 대한 도널드 J. 트럼프식 부속서인 '돈로 주의(Donroe Doctrine)'가 있다면서, 우리 반구의 영토와 지형은 전략적 요충지”라고 역설했습니다.

미국은 그 어떤 외국의 위협으로부터도 서반구를 보호하는 데 확고히 전념하고 있습니다.

이 논평은 미국 정부의 정책을 반영하는 논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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