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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란 조력하는 디지털 자산 거래소 무력화

스콧 베선트 미 재무부 장관
스콧 베선트 미 재무부 장관

다음은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한 논평입니다.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17일, OFAC의 제재 대상인 이란 금융업자 바박 잔자니가 소유한 주요 디지털 자산 벤처 기업인 비트뱅크(Bitbank)를 ‘경제적 추방 작전’의 일환으로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습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 이슬람 공화국과 지원 세력들을 대응하기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하는 경제적 캠페인의 일환입니다.

재무부의 이번 제재 대상에는 비트뱅크(BitBank)의 개발업체인 피슈타즈 시모르그 전자상거래 회사와 잔자니의 측근 3명: 호세인 알리 자케르 호세인, 모하마드 마흐디 자케르 호세인, 세예드 아델 헤이더리 포함됐습니다. 제재 대상으로 지정된 기업들과 개인들은 이란 정권이 디지털 자산을 기반으로 제재를 회피하는 데 사용하는 핵심 구성 요소들입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이란의 디지털 자산 인프라를 제재 대상으로 지정한 것은 암호화폐를 이용해 이란 정권에 자금을 지원하려는 시도가 OFAC의 제재망을 벗어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베선트 장관이 8월 24일 발표한 ‘경제적 디데이’라고 명명한 ‘경제적 추방 작전’은 이란 정권을 지탱하는 나머지 재정적 생명줄을 차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재무부는 이란이 석유를 밀수하고, 제재를 회피하며, 테러에 자금을 지원하는 데 이용하는 네트워크, 조력자, 그리고 금융 경로를 파악했습니다. 재무부는 미국 정부내 다수 기관들, 또 유럽연합(EU), 영국, 걸프 지역 동맹국 등과 협력해 이란 정권의 모든 불법 수익에 대한 출처 파악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재무부는 이란을 대신해 자금세탁이나 제재 회피를 지원하는 모든 기관은 미국 금융 시스템에서 차단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또한 이란 정권과 계속 거래하는 이들에게는 3자 제재 대상이 될 수 있다며, 미국은 이들 기관에 대한 제재 집행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올해 1월 30일과 7월 24일에도 잔자니와 연계된 여러 디지털 자산 기관과 조력자들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습니다. 잔자니는 2016년 OFAC의 제재 대상인 이란 국영 석유회사로부터 수백만 달러를 횡령한 혐의로 이란에서 사형을 선고받았지만, 2024년 감형된 바 있습니다.

2025년에는 이란 정권과 관련된 경제 사업의 공개 후원자로 대중 앞에 다시 등장했습니다. 잔자니는 주목 받는 대형 인프라, 운송 사업과 함께, 이란혁명수비대(IRGC)를 위해 자금 세탁 역할을 담당한 일부 디지털 자산 기업들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복합적인 인프라를 통해 잔자니의 기업들은 대외적으로는 일반 사업체로 활동하는 동시에 제재 회피와 이란 정부 연계 기관들을 지원하는 하는 플랫폼 역할도 해왔습니다.

비트뱅크(Bitbank)는 이란의 디지털 자산 거래소입니다. 적어도 지난 2024년부터 잔자니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비트뱅크(BitBank)의 서비스를 홍보해 왔으며, 잔자니의 제재 회피 네트워크에 속한 다른 여러 기업들의 파트너사로 등록돼 왔습니다. 올해 6월과 7월 사이, 잔자니는 비트뱅크(BitBank)를 이용해, 수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이 이란혁명수비대(IRGC)로 이전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베선트 재무장관은 이란과 경제적 협력 관계를 맺으려는 모든 이들을 대상으로 “만일 이란 정권을 지원한다면, 미국 재무부는 당신을 제재할 것”이라고 분명하게 경고했습니다.

이상은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한 논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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