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한 논평입니다.
미국 재무부는 ‘경제적 고립 작전(Operation Economic Outcast)’의 일환으로 지난 10월 8일, 이란의 남아있는 ‘그림자 선단’을 겨냥한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그림자 선단’은 이란 정권이 수십억 달러 상당의 석유와 석유제품을 해외 시장으로 운송하는 데 의존해 온 노후 유조선 선단입니다.
이번 조치는 이란의 남아 있는 ‘그림자 선단’ 대부분을 사실상 무력화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재무부는 역내 전쟁을 벌이는 데 필요한 자금을 이란의 폭압적인 정권이 확보하지 못하도록 압박하고 있다”며 “우리는 이란 정권의 석유 판매를 돕는 세력을 계속 밝혀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군의 해상 봉쇄가 성공적으로 이뤄져 봉쇄선 밖으로 운송되는 이란산 석유 물량이 줄어드는 가운데, ‘경제적 고립 작전’이 여러 산업 분야에 걸쳐 경제적 압박을 강화하면서 이란 정권은 실패한 경제를 안정시킬 수단을 점점 잃어가고 있습니다.
미국 재무부 산하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미국의 제재를 계속 회피하면서 이란산 석유와 석유화학제품을 운송하는 ‘그림자 선단’ 선박들에게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그림자 선단’ 선박들은 12개 이상 관할권에 등록돼 있으며, 복잡하게 얽힌 국제 유령회사 네트워크를 통해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는 이란의 불법 해상 운송 체계가 얼마나 광범위하게 전 세계에 걸쳐 있으며, 이란 정권이 제재 회피를 감추기 위해 얼마나 정교한 수법을 사용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재무부는 이러한 해상 운송 거점과 그 배후 기업들을 해체함으로써 이란 정권이 오랫동안 미국의 제재를 우회하고, 석유화학 산업을 유지하며, 역내 안정을 해치는 세력에 자금을 공급하는 데 이용해 온 핵심 통로를 차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불법 해상 운송시스템은 유동적이며, 선박들은 네트워크에 수시로 들어오고 나가고 있기 때문에 재무부는 앞으로도 제재 회피를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식별하며, 차단할 것입니다.
베선트 재무장관이 2026년 8월 24일 발표한 ‘경제적 고립 작전’은 ‘경제적 디데이(Economic D-Day)’라고도 불리며, 이 작전은 이란 정권을 지탱하는 마지막 경제적 생명줄을 끊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재무부는 이란이 석유 밀수와 제재 회피, 테러 자금 조달에 이용하는 네트워크와 조력자들, 또 금융 경로를 추적해 왔습니다.
재무부는 미국 정부 내 여러 기관을 비롯해 유럽연합(EU), 영국, 걸프 지역의 우방국 등과 공조하면서, 이란 정권의 불법 수익원이 되는 모든 자금원과 자금 이동을 위한 제재 회피를 겨냥하고 있습니다.
‘경제적 고립 작전’으로 이란과 계속 거래하는 기업과 기관이 감수해야 할 제재 위험은 한층 커졌습니다.
재무부는 이란을 대신해 자금세탁이나 제재 회피를 돕는 모든 기관은 미국 금융 시스템에서 퇴출당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또한 ‘경제적 고립 작전’은 이란 정권과 계속 거래하는 미국 이외 국가의 개인과 기업에도 제재 위험을 확대했으며, 미국의 제재 집행 속도도 빨라질 것입니다.
베선트 재무장관은 “이란의 제재 회피를 돕는 어떤 세력도 재무부가 보유한 모든 권한의 강력한 집행으로부터 안전하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상은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한 논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