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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콜롬비아 지진 피해 지원

다음은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한 논평입니다.

미국은 지난 10일 콜롬비아 일부 지역을 강타한 규모 7.4의 강진으로 피해를 본 콜롬비아 국민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번 지진의 진앙은 초코주 산호세 델 팔마르 인근으로 수도 보고타는 물론 베네수엘라와 에콰도르 일부 지역에서도 흔들림이 감지됐습니다.

미 지질조사국(USGS)은 이번 지진이 약 96km 깊이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으며, 최근 수십 년 사이 발생한 가장 강력한 지진 가운데 하나라고 밝혔습니다.

미 국무부는 지진 발생 몇 시간 만에 긴급 대피소와 식량, 보호 지원 등 생명을 구하기 위한 긴급 지원과 지진 발생 이후 건축물 안전 평가를 위해 1천550만 달러를 지원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국무부 내 여러 분야의 인도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재난지원대응팀(DART)을 가동했습니다.

DART 요원들은 이번 강진이 발생한 당일부터 콜롬비아에 도착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서반구에서 자연재해가 발생했을 때 생명을 구하는 데 결정적인 초기 시간에 즉각 대응하겠다는 국무부의 의지를 보여줍니다.

국무부는 지진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대응하기 위해 아벨라르도 데 라 에스프리에야 콜롬비아 대통령과 콜롬비아 정부 측과 계속 긴밀히 협의하고 있습니다.

국무부는 세계적 수준의 재난 대응 전문성과 기술·프로그램 지원, 현장 대응 지휘와 조정 업무를 제공하기 위해 DART를 파견하고 있습니다.

DART는 현지 상황을 평가하고 인도주의적 지원이 필요한 부분을 파악하는 한편, 미국 정부의 재난 대응을 주도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DART는 현지에 이미 배치돼 있는 국무부 지원 담당자들과 보고타 주재 미국대사관 외교관들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현지 당국, 또 협력 기관과 대응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초기 지원금 1천550만 달러는 가톨릭구호서비스(CRS), 국제이주기구(IOM), 미야모토 인터내셔널,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월드비전 등 신뢰할 수 있는 협력 기관을 통해 집행될 예정입니다.

이 가운데 CRS를 통해 지원되는 300만 달러는 앞서 발표된 CRS 글로벌 지원 사업 예산에서 제공됩니다.

CRS는 이 글로벌 지원 사업을 통해 이미 확보된 자금을 활용할 수 있어 즉각적인 대응에 나설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미국은 국무부가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에 제공하는 30억 달러 규모의 지원금 가운데 2억 달러를 ‘콜롬비아 공동기금(Colombia Pooled Fund)’에 제공했습니다.

OCHA는 이 자금을 지진과 관련된 긴급 지원뿐 아니라 콜롬비아에 기존 인도주의적 필요에 대응하는 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행정부가 이번 재난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며, “콜롬비아 국민과 아벨라르도 데 라 에스프리에야 대통령 행정부를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한 논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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