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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 제재, 이라크 석유 당국자와 이란 지원 테러 민병대 겨냥

바그다드에서 이라크 민병대 사령관 아부 마흐디 알무한디스의 장례식을 앞두고 집결한 이라크 민병대 '카타이브 헤즈볼라' 대원들이 이란의 카셈 솔레이마니의 사진을 들고 있다.
바그다드에서 이라크 민병대 사령관 아부 마흐디 알무한디스의 장례식을 앞두고 집결한 이라크 민병대 '카타이브 헤즈볼라' 대원들이 이란의 카셈 솔레이마니의 사진을 들고 있다.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입니다.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이라크의 석유 부문을 악용하고 국가 안보를 훼손한 개인들과 기업들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하면서 이란 및 이라크 내 이란 대리 민병대들에 대한 경제적 압박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 조치에는 알리 마아리지 알바하들리 이라크 석유부 차관도 포함됐습니다. 그는 자신의 직위를 남용해 이란 정권과 이라크 내 이란 대리 민병대들의 이익을 위해 판매될 석유를 빼돌리는 데 관여했습니다.

OFAC는 또한 이란과 연계된 테러 민병대인 카타이브 사이이드 알슈하다와 아사이브 알하크의 고위 관계자 3명도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습니다. 미국은 이들 단체와 카타이브 헤즈볼라와 같은 다른 이란 연계 테러 민병대들이 이라크의 주권과 민주적 절차를 무시한 채 미국 인력 및 민간인, 외교 시설, 그리고 이라크 전역의 기업들을 공격한 데 대해 계속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은 “이란 정권은 마치 불량 갱단처럼 이라크 국민에게 정당하게 속해야 할 자원을 약탈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OFAC의 이번 조치는 이란의 석유 부문을 포함한 핵심 경제 부문을 겨냥하는 행정명령과, 테러 단체 및 그 지원 세력, 그리고 테러 행위를 지원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행정명령에 근거해 이뤄졌습니다. 아사이브 알하크는 2020년 특별지정 글로벌 테러리스트 및 외국 테러조직(FTO)으로 지정됐으며, 카타이브 사이이드 알슈하다는 2025년 FTO로 지정됐습니다.

알리 마아리지 알바하들리 이라크 석유부 차관은 이란 연계 석유 밀수업자로 알려진 살림 아흐메드 사이드와 이란 지원 테러 민병대 아사이브 알하크를 위해 이라크 석유 제품을 빼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습니다. 마아리지는 사이드와 아사이브 알하크, 나아가 이란을 부유하게 만들기 위해 수년간 이라크 의회 석유·가스위원장, 그리고 이후 이라크 석유부 내 직위를 이용해 왔습니다.

OFAC는 2025년 6월, 제재를 피하기 위해 이란산 석유를 이라크산으로 허위 신고해 판매한 기업 네트워크를 운영한 혐의로 사이드를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습니다. 여기에는 이미 제재 대상인 VS 오일 터미널 FZE(VS Oil)도 포함됐습니다. 이 작전의 핵심은 사이드가 이라크 석유에 대한 특혜 접근권을 확보하고, 이라크 정부 관리들로부터 위조 문서를 조달해 불법 석유 거래를 합법적인 것처럼 꾸밀 수 있었던 데 있었습니다. 이를 위해 사이드는 이라크 정부 내 공모한 관리들에게 뇌물을 제공했으며, 마아리지를 공식 직위에 앉히는 데에도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베센트 장관은 “재무부는 이란 군부가 미국과 우리의 파트너들을 상대로 한 테러 자금 조달을 위해 이라크 석유를 악용하는 것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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