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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두로는 미국 사법 정의의 도피자


마이크 왈츠 유엔 주재 미국 대사.
마이크 왈츠 유엔 주재 미국 대사.

다음은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한 사설입니다.

마이크 왈츠 미국 유엔 대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미국은 니콜라스 마두로나 그의 측근들을 베네수엘라의 합법적인 정부로 인정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왈츠 대사는 “니콜라스 마두로는 미국 사법 정의를 피해 도주 중인 인물이며, 외국 테러 조직인 ‘카르텔 데 로스 솔레스’의 수장”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실제로 마두로와 그의 정권은 선거를 훔쳤으며, 국제사회는 그에 대한 명백한 증거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왈츠 대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서반구에서 너무 오랫동안 처벌받지 않고 활동해 온 마약 카르텔에 맞서 이를 소탕하기 위해 미국의 모든 역량을 사용할 것임을 매우 분명히 해왔다고 말했습니다.

왈츠 대사는 “이 반구에서 가장 심각한 단일 위협은 초국가적 테러 및 범죄 집단에서 비롯된다”며 “이 카르텔들은 마피아와는 다르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들은 고도로 조직화돼 있고 기술적으로 매우 유능하며 자금력이 풍부하고 우리 지역 전반에 막대한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유엔 마약범죄사무소는 2025년 세계 마약 보고서에서 베네수엘라를 서반구 전반에서 불법 마약은 물론, 미국과 점차 유럽으로 유입되는 불법 마약과 물질의 핵심 운송 경로로 지목했습니다.

미국은 마두로가 미국이 ‘트렌 데 아라과’와 함께 외국 테러조직으로 지정한 ‘카르텔 데 로스 솔레스’를 지원하는 데 사용하는 자원을 차단하기 위해 가능한 최대한의 범위에서 제재를 부과하고 집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왈츠 대사는 제재 대상인 유조선들이 마두로와 그의 불법 정권을 지탱하는 주요 경제적 생명선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런 제재 대상 유조선들은 또한 마약-테러 조직인 ‘카르텔 데 로스 솔레스에’ 자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왈츠 대사는 “마두로의 불법 정권은 테러리스트와 범죄 조직에 공개적으로 협력하고 자금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헤즈볼라, 이란 정권과 같은 테러 조직, 그리고 (민족해방군)과 (콜롬비아 무장혁명군) 반체제 세력과 같은 민병대가 자국 영토 내에서 공개적으로 활동하도록 초청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또한 왈츠 대사는 마두로가 베네수엘라의 석유를 판매할 수 있는 능력이 그의 사기적인 권력 주장과 마약-테러 활동을 가능하게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왈츠 대사는 “솔직히 말해 베네수엘라 국민은 더 나은 대우를 받을 자격이 있다”며 “이들은 마두로의 사회주의 독재 아래에서 고통을 받아왔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우리 반구의 평화와 안정, 그리고 미국의 평화와 안정에 중대한 위협을 가하는 것은 바로 이 불법적인 마두로 정권의 행동과 정책”이라고 말했습니다.

왈츠 대사는 결론적으로, 9·11 테러 당시 겪었던 것과 같은 건물과 기반시설에 대한 물리적 공격이든 범죄자와 치명적인 화학물질을 국가 안으로 유입시키는 하이브리드 공격이든 간에, 미국은 자국의 반구, 국경, 그리고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가용한 막대한 역량을 모두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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