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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멕시코 범죄조직 ‘카르텔 델 노르에스테’ 연계 카지노·조직원 제재

자료 사진: 워싱턴 D.C에 있는 미국 재무부 청사의 전경
자료 사진: 워싱턴 D.C에 있는 미국 재무부 청사의 전경

미국은 누에보 라레도를 포함한 멕시코의 주요 국경 지역에서 카르텔 델 노르에스테(CDN)의 자금 세탁과 마약 밀매, 인신 매매 활동을 가능하게 해온 CDN 연계 카지노와 고위 조직원들에 대한 제재를 단행했습니다.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한 논평입니다.


미국은 누에보 라레도를 포함한 멕시코의 주요 국경 지역에서 카르텔 델 노르에스테(CDN)의 자금 세탁과 마약 밀매, 인신 매매 활동을 가능하게 해온 CDN 연계 카지노와 고위 조직원들에 대한 제재를 단행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미국이 외국 테러 조직(FTO)이자 특별지정 국제테러조직(SDGT)으로 지정한 멕시코의 대표적인 폭력 범죄 조직 가운데 하나를 떠받치는 자금과 물류 네트워크를 겨냥한 것입니다.

미 재무부 산하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멕시코 타마울리파스주 누에보 라레도에 위치한 ‘카지노 센테나리오’를 제재 대상에 올렸습니다. 이 카지노는 ‘코메르시알리사도라 이 아렌다도라 데 멕시코(CAMSA)’가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카지노는 CDN의 펜타닐과 코카인을 보관하는 은닉처로 사용될 뿐 아니라, 도박 운영을 통해 얻은 불법 수익을 세탁해 합법 금융 시스템에 편입시키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CDN은 해당 카지노의 밀실들을 적대 세력을 고문하고 위협하는 장소로도 악용하고 있습니다.

OFAC은 CAMSA와 함께, 타마울리파스주 탐피코에서 온라인 도박 사이트도 운영하는 ‘디아만테 카지노’ 역시 제재 대상에 포함했습니다.

또한 국경 지역에서의 CDN 활동을 차단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OFAC은 ‘크로스티(Crosty)’라는 별명으로 알려진 에두아르도 하비에르 이슬라스 발데스를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습니다. 발데스는 누에보 라레도에서 CDN의 인신매매 활동을 총괄하는 인물입니다.

CDN에는 겉으로는 합법적이고 존경받는 인물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범죄를 은폐하는 고위 연계 인물들이 여럿 있습니다.

후안 파블로 페니야 로드리게스는 그런 인물 중 하나로, 변호사 신분을 이용해 일반적인 변호사-의뢰인 관계를 넘어 CDN 조직원들에게 불법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왔습니다.

헤수스 레이문도 라모스 바스케스, 일명 레이문도 라모스 역시 CDN 연계 인물로, ‘인권 활동가’를 자처하면서 멕시코 당국을 겨냥한 허위 정보 캠페인을 주도해 왔습니다.

OFAC은 이들 두 명도 CDN과의 연루를 이유로 제재 대상에 포함했습니다.

미국은 CDN의 수익원과 은신처를 약화시키는 이번 조치를 통해 합법적인 국경 간 교역을 보호하고, 미국 내 국경 지역 사회를 안전하게 지키며, 미국인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펜타닐 등 불법 마약의 유입을 차단하려 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은 멕시코와의 협력을 강화해 이 같은 ‘마약 테러 조직’을 약화시키고 해체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분명히 밝혔듯이, 재무부는 무고한 미국인들에게 공포를 가하려는 폭력적 카르텔로부터 국가를 보호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재무부는 펜타닐과 불법 이민자 밀입국 등 카르텔이 의존하는 다양한 수익원을 계속해서 겨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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